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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으로 생활 감성 충전

하남문화재단, 수강생 모집

 

 

 

학부모 인성교육·가족 조화
명화 통해 예술 사색·성찰 지도

삶에 대한 근원적 의미 찾기
대학과 중용… 동양고전 음미
문학으로 성찰의 시간 갖기도

전 강좌 무료… 17일까지 접수


하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이 2019년 새로운 인문 프로그램(강좌 2개·비강좌 1개)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도에 이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특히 재단은 신청 3개 프로그램 모두 선정돼 국고지원 2천100만 원을 통한 안정적 사업이 가능해졌다.

첫 번째 강좌인 ‘은행나무 그늘에서, 도란도란 자라는’은 학부모를 위한 인성교육과 가족 구성원간의 조화를 위한 인문교육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 명화에 말을 걸다 ▲ 도란도란 행복을 찾아 ▲ 은행나무처럼 깊은 덕으로 ▲ 자라는 우리마음 ▲ 소통-창조적 대화법 등으로 구성돼, 명화의 현재성부터 예술적 사색과 성찰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놀이로 배우는 인성교육과 그림책을 통한 독서지도에 이어 소통의 원리를 일상생활에 적용해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은행나무 그늘에서, 도란도란 자라는’의 모든 강의는 최초로 하남중학교 유휴 교실에서 진행되는데 이는 프로그램에 대한 원 도심 시민의 더 많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두 번째 강좌인 ‘햇살처럼 그리고 강물처럼 인문학’은 하남문화예술회관 강의실에서 삶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 대학과 중용 ▲ 근원의 탐구 ▲ 사자성어를 통해 읽어보는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 그림책으로 마음나누기 ▲ 나와 행복 등의 순으로 진행돼, 먼저 동양 고전을 읽고 음미하며 철학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사유해본다.

이어 역사 속 사건을 통한 진리 탐구의 시간을 보내고 그림책을 통한 감정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알아본 뒤, 마지막으로 문학 읽기를 통해 삶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는 비강좌형 프로그램으로 ‘교산기록’이 선정돼, 하남시 교산동의 오래된 거주민을 인터뷰해 원주민과 마을의 이야기를 보존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뷰를 통한 기록물들은 추후 개설될 블로그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은행나무 그늘에서, 도란도란 자라는’, ‘햇살처럼 그리고 강물처럼 인문학’은 홈페이지와 재단 방문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전 강좌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하남문화재단 시민문화팀 031-790-7937, 7979 또는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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