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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글로벌 송도밸리의 마중물 역할 맡아야”

“두 기관 상생으로 현안 해결”
“남북 공동 에너지 기술 개발
블루 바이오이코노미 실현”
인천항 실천과제 등도 제시

항구도시 인천 발전 심포지움

항구도시 인천의 발전을 모색하는 심포지움이 4일 인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항구도시 인천의 발전과 인천대의 역할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은 인천대네트워크 대표인 안승범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들어갔다.

먼저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항구도시 인천의 여건변화와 인천대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워터프론트와 송도의 글로벌한 특성을 살려 인천대가 송도지역 송도밸리의 마중물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교수는 “인천시와 인천대라는 두 기관이 상생하는 모습 속에서, 당면한 현안들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글로벌환경문제 극복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성장동력의 수요에 따라 향후 해양바이오 산업의 개발과 확장이 필요하다”며, “남북한이 공동으로 해양산업 및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상호간 물류, 기술, 인재양성 교류를 활성화시커 궁극적으로 한반도 블루 바이오이코노미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최정철 인하대 교수는 한성백제시대의 인천항부터 2019년 국제여객선 개장까지의 역사를 거론한 후, 2025년 2억t의 20위권 물동량과 2015년 500만 TEU 30위 이내 진입을 비전삼아, 인천항(북항, 내항, 연안부두, 남항, 신항 등)의 실천과제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통합토론에서는 “인천대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종합 의견을 도출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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