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우크라이나·에콰도르, U-20 월드컵 역대 첫 8강행

각각 파나마·우루과이 제압
세네갈도 나이지리아 꺾고 합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8강 진출 팀들이 윤곽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와 에콰도르가 역대 첫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고 세네갈도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우크라이나는 4일 폴란드 티히의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다닐로 시칸의 멀티골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역대 U-20 월드컵에서 세 차례 16강(2001년·2005년·2015년)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우크라이나는 처음으로 8강 무대에 올라 8일 콜롬비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전반 23분 만에 시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왼쪽 골대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면서 선제골을 넣은 우크라이나는 전반 41분 데니스 포포프의 헤딩 결승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 시칸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5분 파나마의 에르네스토 워커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 세르히 불레트사의 쐐기골이 터져 3골차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에콰도르도 ‘난적’ 우루과이에 두 차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3-1 역전승을 거두고 첫 8강 진출의 감격을 맛봤다.

아프리카 팀끼리 맞붙은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세네갈이 나이지리아에 2-1 승리를 거두고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4일까지 이탈리아와 콤롬비아 우크라이나, 에콰도르, 세네갈 등 5개 나라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한국은 5일 새벽 펼쳐지는 일본과 16강 대결에서 승리하면 세네갈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