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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道 인구정책 경진대회’ 최우수상

지역특성 맞는 돌봄체계 구축 평가
남양주·파주·의정부 ‘우수상’

오산시가 경기도가 주최한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4일 여주시 썬밸리 세종홀에서 ‘2019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에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함께 꿈꾸고 자라는 아이드림 오산(오산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 같이(가치) 프로젝트(의정부시) ▲삶의 질은 높이고 불균형은 낮추고 청년창공조성(김포시) ▲다문화가족 정착금 지원(가평군) ▲아이와 더불어 모든 세대가 행복한 꿈(이천시) ▲행복한 임신준비로 건강한 파주(파주시) ▲청년창업 복합단지 조성(남양주시) 등 7개 시·군이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산시 ‘아이드림오산’은 아이들 스스로 주도하고 이끌어나가는 자유놀이 실현 공간인 ‘꿈놀이터’,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센터’, 그리고 저출산 극복과 영유아 및 부모가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육아종합센터인 ‘온맘행복’으로 구성돼 있다.

오산시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돌봄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남양주시·파주시·의정부시, 장려상은 김포시·이천시·가평군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3편은 다음달 진행되는 행안부 경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경진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최진호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 방법에 대해 경기도 시·군들이 각 지자체의 특성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정책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의 인구문제 해결에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종석 도 미래전략담당관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선 도와 시·군,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와 지속적 의견 공유가 필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수렴된 제안들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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