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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주변 ‘걷고싶은 숲길’·휴게공간 조성

시, 2만그루 식재·인공폭포 등 설치

광명동굴 외부 주변에 총 32억 원이 투입돼 ‘걷고 싶은 숲길’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광명시는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광명동굴 동측광장부터 라스코전시관까지 820m 구간에 힐링 숲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숲길에는 교목 16종 570주, 관목 8종 1만2천주, 지피식물 23종 1만4천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또 현재 광명동굴 후문에서 라스코전시관 앞까지 운행 중인 코끼리차 ‘아이샤’는 등산객들이 겪는 먼지날림, 보행불편, 소음 등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광명동굴 후문에서 광명동굴 동측광장까지로 운행 구간이 변경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총 1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휴게공간 438㎡, 도섭지 40m, 인공폭포, 바닥분수를 신규로 조성한다. 휴게공간에는 교목 5종 29주, 관목 6종 1천460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광명동굴은 외부 기온과 상관 없이 내부는 연중 영상 12도를 꾸준히 유지해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유료관광객 500만 명 돌파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임을 입증받았다”며 “관광객 뿐만 아니라 광명시민들에게 광명동굴이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 내부에는 동굴예술의 전당, 동굴 아쿠아월드, 황금길, 근대역사관 등 볼거리가 풍성하며 VR체험관, 와인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라스코전시관에서는 오는 11월 24일까지 감성과 상상을 자극하는 ‘빛의 놀이터 레인보우 팩토리’도 운영 중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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