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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 화성시청 김수린 3관왕 명중

김수린(화성시청)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수린은 5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22.9점을 기록해 이은서(우리은행·622.1점)와 이혜진(화성시청·620.9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린은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김제희, 전길혜와 팀을 이뤄 1천859.8점을 쏴 우리은행(1천855.7점)과 충북 청주시청(1천852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날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수린은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남대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송민호(인천대)가 248.7점으로 박하준(한국체대·251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1천870.4점으로 한국체대(1천879.1점)에 이어 은메달에 목에 걸었다.

한편 여일반 공기권총 견선에서는 정희지(경기일반)가 217.8점으로 김민정(KB국민은행·244.6점)과 유현영(충남 서산시청·241.5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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