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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道 행복마을관리소 5 → 17곳 ‘확대’

추경예산 25억원 도의회 통과
고양시 관산동·여주 여흥동 등
1곳당 10명씩 마을지킴이 채용
도, 공공일자리 창출 도움 기대

경기도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인 ‘행복마을관리소’가 다음달부터 5곳에서 17곳으로 확대·운영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12곳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25억8천만원이 지난달 28일 도의회를 통과했다.

행복마을관리소가 새로 설치되는 곳은 고양시 관산동, 고양시 정발산동, 부천시 오정동·심곡2동, 안산시 일동, 평택 세교동, 광주 경안동, 하남 신장1동, 양주 산북동, 포천 일동면, 양평 청운면, 여주 여흥동 등이다.

도는 올 상반기 내에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하반기부터 이들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모두 단독주택이 밀집한 주거취약지역으로 도는 복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행복마을관리소 1곳당 10명씩 행복마을지킴이를 채용해야 해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는 행복마을지킴이를 대상으로 인권, 친절, 다문화 이해 등 기본 소양교육과 응급구조, 안전, 환경 등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 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 생활 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거점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지난해 11월부터 군포시 산본1동, 안산시 상록구 광덕마을, 시흥시 정왕본동, 의정부 1동, 포천시 신읍동 등 5곳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출범 6개월 간 2만4천479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 2월 실시한 이용자 14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 전체 응답자의 92.9%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금섭 도 자치행정과장은 “시군별 행복마을관리소 사업 참여 의사를 조사한 결과 26개 시·군에서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다”며 “2020년까지 도 전역에 행복마을관리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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