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SUV 차량이 도로 아래로 추락, 4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쯤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의 한 주유소 인근에서 테라칸 SUV 차량이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조모(57)씨와 박모(60)씨 등 2명이 숨지고 김모(59)씨와 정모(55)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부상한 동승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