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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인천지역 학교 석면 제거 위해 총 1천185억원의 재원 필요

인천시교육청이 2024년까지 석면 완전제거 추진을 선언한 가운데, 지역 학교의 석면제거를 위해 총 1천185억 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실이 발표한 ‘인천교육청 각급학교 석면 보유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 내 269개 학교의 전체 석면 면적은 85만2천763㎡로 여의도 면적의 약 3분의 1에 달했다.

 

또 인천소재 모든 학교의 석면 제거를 위해서는 총 1천185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며, 교육청 목표 시점인 2024년까지 완전 제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2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30일 인천시 교육청은 올해 2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학교들의 석면 제거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제거대상 학교는 병설유치원 9곳과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13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65개교(18만㎡)이다.   

 

박찬대 의원은 “학교 공기질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에 대한 석면 노출 문제도 심각하게 다뤄져야 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완전 제거를 위해 관련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학교의 석면 제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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