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근 경기도레슬링협회 제13대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도레슬링협회는 지난 7일 수원 호텔리츠 웨딩컨벤션홀에서 박용규 경기도체육회 부회장과 정정택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 권병국 도체육회 경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선수 및 지도자 등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배기구 전 회장이 권호근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한 데 이어 박용규 도체육회 부회장이 권호근 신임 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
또 권 신임 회장은 배기구 전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의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 뒤 신임 주현돈 부회장과 문창호 부회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권호근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선 지난 4년간 협회를 이끌어오신 배기구 전 회장께 감사드리고 중책을 맡은 만큼 레슬링인들과 소통을 통해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에 매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