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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전 항쟁 정신 계승… 민주주의 발전 다짐

6·10민주항쟁 기념식 개최
박남춘 시장 “인천5·3민주항쟁
재평가 지속적 노력 기울일 것”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전 국민적 민주화 항거운동이었던 6·10민주항쟁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 ‘민주주의 100년, 그리고 1987’이 지난 8일 중구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6·10민주항쟁 당시 참여했던 시민들과 현재 인천지역 시민사회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 등이 함께 어우러져 32년 전 항쟁의 역사를 함께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짐을 되새기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은 “6·10 민주항쟁의 현장에서 ‘민주주의의 이름’을 크게 외쳤던 분들이 계시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 자리가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목소리를 되새겨 ‘시민이 시장’이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 실천의 장, ‘인천’을 만들기 위한 한 주춧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여전히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인천5·3민주항쟁에 대한 재평가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시민 모두의 염원이 조금씩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만큼, 우리 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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