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지역 내 투자유치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투자유치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시와 북항배후부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은 ㈜한진중공업, 경제청과 시 투자유치 담당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1차 투자유치협의회는 지난 4월 시에서 주최한 투자유치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협의회 구성 논의 후 처음 열리는 회의다.
회의에서는 ‘We Invest in Incheon’을 캐치프레이즈로 투자유치 기관별 유대강화와 정보공유 및 협업을 통한 기업유치 상승효과, 규제개선과 애로사항 공동해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한진중공업의 북항배후부지, 인천항만공사의 골든하버, 한국수자원공사의 인천터미널 투자유치의 사업현황 보고 3건과 내년에 계획된 해외 투자유치 공동 IR 추진에 대해 기관별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회의를 주재한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 유관기관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시 에서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연간 3~4회의 회합을 통해 양질의 투자유치 성과가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