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순경(26)을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 태장파출소 소속 A순경은 지난 9일 새벽 1시쯤 수원의 한 주택가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9%로 드러났다.
A순경은 지난 4월 말 임용돼, 정식 임용을 앞둔 시보 경찰관 신분이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내부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