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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마음 잡아라”… 한국당, 여연 청년정책센터 개소

센터장에 박진호 김포갑위원장
청년 정책 공약 개발 작업 착수
대학생기자단도 7월 발족 예정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은 11일 청년정책센터를 개소하고, 청년 정책·공약 개발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연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청년이 이끄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하는 여연 청년정책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센터장에는 여연 부원장인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또 2030 전문가 그룹인 김인호 미담장학회 사무총장, 조태진 전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박성민 전 영남대 총학생회장이 부센터장으로 참여한다.

청년정책센터는 국회 외부의 ‘진짜 청년들’을 만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청년 1만명을 만나 연말까지 청년 정책과 공약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전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여의도연구원 대학생기자단’을 7월 중 발족해 20대 청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문제를 알리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원스톱 정책개발 시스템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기 라디오 컬투쇼를 벤치마킹한 ‘여연쇼’를 런칭해 청년 당원과 청년 보좌진 및 당직자들이 제보한 사연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CEO 출신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청년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컨설팅하는 ‘여연 씨의 골목식당’, 취준생과 회사원 등 다양한 청년들의 삶을 24시간 밀착 취재해 애환을 담아내는 ‘여연 씨의 잡(Job)다(多)한 브이로그’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물론 청년 법조인이 바라본 사법개혁 세미나 등 토론회를 바탕으로 보수를 대표하는 싱크탱크의 위상도 재확립할 예정이다.

박진호 센터장은 “청년정책센터가 자유한국당을 인싸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청년이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 되는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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