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새마을회관에서 열무물김치(1.5㎏ 90통)와 불고기(1㎏ 90통), 꽈리고추멸치볶음(1.5㎏ 90통)을 만들어 관내 사회복지단체 3곳(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노인복지관,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 90가정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10일 월요일 아침부터 채소를 다듬고 재료를 손질해 열무물김치를 담고 불고기와 꽈리고추멸치볶음 반찬을 만들어 총 270통의 반찬을 장만했다.
차연경 부녀회장은 “경기 둔화로 가계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이웃돕기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홀로 사시거나 거동이 어려워 김치나 반찬을 골고루 먹지 못하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새마을부녀회는 6월 말과 7월에도 반찬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