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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하키, 시리즈 파이널스 4강 진출

조별리그 佛 1-0 꺾고 조 1위

올림픽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시리즈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임계숙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 랭킹 11위)은 1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밴브리지에서 열린 2019 FIH 시리즈 파이널스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3차전 프랑스(30위)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같은 조의 우크라이나(26위), 스코틀랜드(18위)에 이어 프랑스까지 차례로 완파한 우리나라는 조 1위로 4강에 직행했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 대회에서 2위 안에 들면 10월에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에 나갈 자격을 획득한다.

여자하키는 여자농구, 유도, 조정과 함께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한 4개 종목 중 하나다.

원래는 올림픽 1차 예선 성격을 지닌 이번 대회부터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북측의 연락이 없어 남측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렸다.

한국은 이날 프랑스를 상대로 슈팅 수 11-1, 공격 점유율 62%-38%, 페널티 코너 5-0 등 내용 면에서 압도하면서도 골을 넣지 못하다가 종료 3분 전에 강지나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우리나라는 말레이시아(22위)-프랑스 경기의 승자와 15일 준결승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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