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용인대)이 제24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훈은 12일 경남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73㎏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이중찬을 상대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60㎏급 결승에서는 진재호(용인대)가 김민철(부산체고)게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66㎏급 이의준(용인대)도 박준식(대구 덕원고)에게 역시 절반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52㎏급에서는 장가은(용인대)이 장윤진(한국체대)에게 지도패를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57㎏급 신유리(용인대)도 허미미(재미교포)에게 한판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부 60㎏급 전승우(용인대)와 조환균(경기대), 66㎏급 안재홍, 73㎏급 이준환(이상 의정부 경민고), 여자부 52㎏급 추희선(용인대)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