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사형 선고해달라" 국민청원 참여 10만명 넘어서
"고유정 사형 선고해달라" 국민청원 참여 10만명 넘어서
  • 김현수 기자
  • 승인 2019.06.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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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을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처해달라며 유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에 참여 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피해자의 동생이라고 밝힌 A씨가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이 청원을 올린지 닷새만인 12일 오후 5시 현재 11만850명이 동의했다.

피해자 유족은 이 글에서 “바람개비 2개를 미리 만들어 방에 고이 간직해놓고서는 추후 아들과 단둘이 만날 그날만을 기다리던 형님이었다”며 “(살해된 25일) 당일 블랙박스 영상에서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노래하던 형님의 목소리가 생각난다. 아들을 그리워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죄이기에 시신조차 낱낱이 훼손되어 아직까지 찾지 못한단 말인가”라고 남겼다.

그는 또 “법정 최고형인 사형 선고로 법의 준엄함을 보여달라. 대한민국의 법이 가해자의 편이 아닌 피해자의 편이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면 청와대와 정부는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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