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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안양관리역 협약

역사 내 젠더폭력·범죄 예방 ‘합심’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관리역이 역사 내 젠더폭력 예방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효율적인 범죄예방과 스마트치안 구현을 위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젠더폭력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다중 밀집 장소인 역사 내에서 불법촬영 등이 다수(21%) 발생함에 따라 경찰과 역사 간 합동 맞춤형 예방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도내 최초로 역사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하여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수사 체계를 갖추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젠더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과 홍보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관리역장은 “코레일에서도 불법촬영범죄 전담부서를 만드는 등 자체점검을 해왔지만 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세심한 점검이 어려웠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찰과 합동하여 역사 내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과 시민의 두 발이 되어주는 역사가 합동하여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면 치안 공백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경찰은 다양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사회 안전망 구축을 세밀화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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