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하자 편의점 야간 매출도 응원전에 힘입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FIFA 주관 대회 첫 결승전 출전과 길거리 응원이 밤 시간대에 이어지면서 편의점 야간 매출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CU(씨유)는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기 직전인 15일 21시부터 16일 0시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이 전주 대비 최대 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한 제품은 조각 치킨과 닭고기꼬치, 치킨너깃 등의 튀김류로, 전주 대비 442.5%(5.4배) 뛰었다.
맥주의 매출은 전주 대비 188.6% 증가했다.
/이주철기자 jc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