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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노동자 쉼터’ 본격 추진

올해 44억원 투입 5곳 설치
내달 15일까지 참여 시·군 모집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노동분야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노동자 쉼터’가 지난 14일 시군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올해 총 44억원(도비 22억원, 시·군비 22억원)을 투입해 도내 ‘노동자 쉼터’ 5곳 설치를 추진,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동자 쉼터는 노동자들의 휴식여건 보장과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상담(법률·노무·취업 등)이나 교육, 문화·복지서비스(동호회, 소규모 공연, 영화 상영 등)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쉼터는 문화쉼터, 이동노동자 쉼터, 복합형(문화+이동노동자) 등으로 나뉘며 각 시·군은 지역별 상황에 맞게 원하는 종류를 신청하면 된다.

노동자 문화쉼터는 산업단지 등 인근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휴게공간 및 문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기사 등 근무특성 상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 없는 이동노동자가 대상이며 휴게공간 및 법률·노무 등 상담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복합형’은 노동자 문화쉼터와 이동노동자쉼터를 모두 포함하는 쉼터다.

신축이나 건물매입의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리모델링은 최대 3억원까지 설치면적에 따라 도비가 지원된다.

도는 접근 및 이용자 편의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해 다음달 중 최종 지원대상 시·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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