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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톰프슨·쭈타누깐과 1·2R 한조

여자PGA 챔피언십 20일 개막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1, 2라운드를 렉시 톰프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한 조로 치른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17일 발표한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박인비는 대회 첫날인 20일 밤 11시 8분에 톰프슨, 쭈타누깐과 함께 10번 홀을 출발한다.

ANA 인스퍼레이션과 US오픈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26)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재미교포 대니엘 강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또 현재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은 넬리 코르다,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와 한 조가 됐고, 올해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슈퍼 루키’ 이정은(23)은 펑산산(중국), 마리아 파시(멕시코)와 함께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에 나선다.

파시는 아마추어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최근 프로로 전향한 유망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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