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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윌스기념병원, 우즈벡 의료 연수 진행

기본부터 최신지식·수술법까지
양방향 내시경 수술에 ‘눈 번쩍’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5월20일부터 4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의료진들의 의료 연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의료 연수는 경기도 해외의료인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초청한 10명의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이 경기도 8개 병원에서 임상기술과 첨단의료기술을 교육받는 활동으로, 그 중 타슈켄트 메디컬아카데미 사르바르 의사(정형외과)와 국립신경외과 전문의료센터 수흐로프 의사(신경외과)가 수원 윌스기념병원에서 이뤄졌다.

병원은 질환과 관련된 기본부터 최신지식과 수술방법까지 4주 내에 습득하기 쉽도록 연계성을 고려한 연수과정을 구성해 현장감 있는 연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연수의들은 절개를 하지 않고 두 개의 작은 구멍만 뚫어 내시경을 통해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에 대해 수준 높은 첨단 수술법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은 “귀국하면 윌스기념병원에서 배운 의료기술을 활용해 자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며 “병원 내에 외국인을 전담하는 국제교류팀이 있어서 의료 연수기간 동안 언어의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연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의료관광진흥회 전문위원과 경기국제의료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척추, 관절 질환은 인종과 지역을 불문하고 발생한다”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윌스기념병원이 갖고 있는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을 전 세계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18년 12월 인도 푸네시의 아몰레게 신경외과의에 이어 올해 4월 몽골 국립전염센터 우간바야르, 바트자야 의사, 네팔 하우덴, 인도 바산트 신경외과의 그리고 이번에 연수를 마친 우즈베키스탄 의료인까지 해외의료진의 연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몽골, 카자흐스탄, 러시아 의료진의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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