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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고려병원 “김포시민과 100년” 약속

개원 10주년 맞아 다채 행사
한아름 맘카페와 벼룩시장 개최
판매 수익금은 복지재단에 기부
유명가수·댄스 공연 등 펼쳐져

의료원장 “환자 최우선 운영”

 

 

 

인봉의료재단 뉴 고려병원이 최근 개원 10주년을 맞아 김포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개원행사를 열었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대표 종합병원으로 성장해온 뉴 고려병원은 명실공히 3대 중증 응급질환(급성심근경색, 뇌졸중, 중증 외상)에 대한 24시간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해 오며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고 있다.

이날 개원행사는 김포시의 대표 맘카페 중 하나인 한아름 맘카페와 플리마켓(벼룩시장) 오픈으로 시작됐다.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해 김포 지역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어 오후에는 유명가수와 치어리더 공연, 댄스공연, 국악공연 등 주민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도 열렸다.

뉴고려병원 유인상 의료원장은 “뉴 고려병원의 주인은 설립자도, 병원장도, 의사도, 직원도 아닙니다. 뉴 고려병원의 주인은 환자입니다.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환자의 경험을 최우선시 하는 병원만이 100년을 견디는 저 푸른 소나무처럼 굳건히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 뉴고려병원은 환자와 더불어 김포 시민과 함께 100년을 약속하는 병원이 될 것이다”라고 10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뉴고려병원은 1967년 해군 의무중대 소속의 군의관이었던 유태전(현 인봉의료재단 설립자)씨가 김포의 무의촌 의료봉사를 진행하면서 김포시와 인연을 맺었고, 결국 2000년 김포지역에 ‘고려병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하게 됐다.

이후 2009년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확장 개원해 지금의 뉴 고려병원이 됐다.

인봉의료재단의 설립자인 유태전 회장은 “내가 봉사를 행하는 것은 내가 행복해지기 때문이지만, 나의 작은 행동이 시초가 되어 봉사와 나눔의 파도가 일어나길 소망한다”는 말로 인봉의료재단의 설립정신을 밝히기도 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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