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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4일 국회서 노선입찰제 정책토론회 개최

관계부처 등 300여명 참석 예정
준공영제 도입 국민 공감대 형성

경기도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노선입찰제 기반 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와 경기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경기도형 버스 노선입찰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 관계부처, 버스운송조합, 유관기관 및 단체, 버스 관계기관,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회의원 29명도 공동주최자로 참여,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토론회는 유정훈 아주대 교수가 ‘국내 버스준공영제의 운영실태 분석’을 주제로, 이용주 도 공공버스과장이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도입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김준태 도 교통국장, 정재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 김점산 경기연구원 박사,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대표 등이 지명토론을 하게 된다.

지명토론 뒤에는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청중 자유 토론을 통해 ‘세금 낭비 없는 버스 준공영제’의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토론회에는 이재명 지사도 나서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노선입찰제 기반 버스준공영제’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 국회와 관계부처·국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기존 ‘수익금공동관리형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업체만 배를 불리는 제도”라며 대안으로 공공성을 강화한 노선입찰제 도입을 추진중이다.

노선입찰제는 버스 면허를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만 주는 방식으로, 영구면허 형태로 운영한 기존과는 달리 한정면허가 적용된다.

도는 올해 하반기 광역버스 16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단계적으로 노선입찰제 기반의 준공영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책토론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잇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 공공버스과(031-8030-3082)로 문의하면 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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