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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이지은, 女 81㎏급 2관왕 ‘번쩍’

제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이지은(수원시청)이 제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지은은 19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일반부 81㎏급 인상에서 105㎏을 들어올려 김혜미(강원도청·107㎏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26㎏을 성공시켜 김혜미(123㎏)와 최가연(전남 완도군청·115㎏)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은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31㎏을 기록하며 김혜미(230㎏)와 최가연(215㎏)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반 76㎏급에서는 김수현(인천시청)이 인상에서 107㎏으로 이민지(울산시청·108㎏)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34㎏을 들어 강윤희(경남도청·133㎏)와 임지혜(강원도체육회·127㎏)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41㎏으로 강윤희(239㎏)와 임지혜(226㎏)를 제치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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