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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10연승 무적 행진

동부컨퍼런스의 강호 뉴저지 네츠도 무적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댈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서 열린 2002-200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저지와의 경기에서 스티브 내시(30점)와 마이클 핀리(20점.13리바운드), 더크 노비츠키(18점.12리바운드) 등 3인방의 활약에 힘입어 96-88로 역전승했다.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뉴저지마저 제친 댈러스는 개막 이후 10연승을 거두며 NBA 29개팀 중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저지는 7승3패.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댈러스지만 이날 승인은 수비에 있었다.
3쿼터까지 제이슨 키드(22점.13어시스트.9리바운드)가 지휘하는 뉴저지에 67-73으로 뒤지던 댈러스는 강력한 압박 수비를 바탕으로 마지막 5분50초동안 단 5점만 내주고 13점을 몰아넣어 낙승했다.
뉴저지는 댈러스의 수비에 막혀 키드가 5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등 모두 19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다 잡았던 대어를 놓쳤다.
지난 시즌 전체 팀중 두 번째로 높은 평균 실점(101점)을 기록했던 댈러스는 올 시즌 최고의 득점력(평균 104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실점은 82점으로 낮춰 최강팀으로 부상했다.
한편 성적 부진으로 일찌감치 감독을 경질했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시카고 불스에 93-111로 져 10연패에 몰리며 여전히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 밖에 워싱턴 위저즈는 제리 스택하우스(16점.10어시스트)가 공격을 주도해 마이애미 히트를 95-65로 대파하며 2연승했고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7-101로 꺾고 7연승을 달렸다.
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덴버 너기츠를 74-53으로 제쳤는데 양팀이 전반에 얻은 57점(디트로이트 29-28 덴버)은 NBA 역사상 양팀 합산 전반 최소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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