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가 지난 19일 의왕시 초평동에 있는 왕송저수지에서 녹조방제 작업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조방제작업은 여름철 수온이 오르면서 물가에서 녹조가 퍼지기 전에 분말형 녹조제거제(400㎏)를 뿌리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매주 1차례 이상 녹조집중예찰을 실시해 경계단계 진입 시 녹조방제계획을 수립하고 녹조방제작업을 실시해 수질 보전 및 사전에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성수 화성수원지사장은 “황구지천 시작점이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왕송저수지의 청정한 수질관리를 위해 상시 시설물 점검 및 의왕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저수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왕송저수지에는 월암천과 금천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수질개선사업을 실시해 인공습지가 조성돼 있으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돼 수질개선을 위해 유역 내 하수처리 정비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