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20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등과 공동으로 ‘2019 수출활력촉진단 스타트업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스타트업별 금융우대, 바이어알선, 단계적 지원방안 등 1대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제공했다.
또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 기관들은 주요 스타트업 기업 10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스타트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맞춤형 시장조사 지원, 수출금융 우대지원 등 다양한 수출애로 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전종찬 본부장은 “경기남부는 판교와 광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주요 산실로 2018년 수출기업으로 전환한 기업만 424개사에 달하는 등 우리나라 신 성장동력 발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능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면서 수출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31일 경남 창원에서 발족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출활력 촉진단’은 이번 스타트업 분야에 이어 성남(6/27, 반도체)에서도 개최해 지역별 다양한 무역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