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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복 등 교육계 주요현안 직접 다뤄… 역할·책임 막중”

단일 행정기구로 가장 큰 조직인
경기도교육청 견제하는 역할

학교 증축 등 행·재정적 지원부터
무상급식 등 지자체 협력사항까지
학교현장 직접적 변화 ‘관심집중’

전국 최초 교복지원 조례 제정
무상교복 현물지원 방식 선도
실내체육관 신설 등 과제 수북
“학생 입장에서 지원 최우선”

 

 

 

 

 

 

 

 

우리 상임위는요…12-제2교육위원회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가 소관하는 경기도교육청은 단일 행정기구로 가장 큰 조직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170만명의 학생들이 2천285개의 유치원과 2천447개의 초·중·고, 그리고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10만명의 교사와 1만3천명의 지방공무원, 3만5천명의 교육공무직원들의 일터이기도 하다.

 

 

 

 

 

 

 

제2교육위 조광희(더불어민주당·안양5·사진) 위원장은 엄청난 규모의 도교육청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견제하고, 부당한 처사로 인해 도민의 권리는 침해되지 않는지 감시하는것이 바로 제2교육위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도의회는 지난해 7월 제10대 의회 출범과 함께 이같은 교육행정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견제와 제언 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교육위를 1·2교육위로 분리했다.

제1교육위는 교육정책, 교육과정 등 주로 교육에 초점이 맞춰졌다.

제2교육위는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필요한 학교 증축, 체육관 신설, 환경개선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과 무상교복, 무상급식 등과 같은 현재 지자체와 함께 진행되는 교육협력에 대한 사항을 모두 다루고 있다.

조 위원장은 “특히 꿈의 학교, 꿈의 대학, 방과후 학교와 같이 이제는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마을교육공동체를 지향하면서 점점 더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의 교육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정신 속에서 우리 제2교육위의 역할과 책임은 더 막중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대부분의 가정에 학령기 아이들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도민 누구에게나 교육은 초미의 관심사이자 자유로울 수 없는 주제라고 조 위원장은 설명했다.

특히 제2교육위는 학교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곳인만큼 항상 도민이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상임위인 셈.

조 위원장은 “최근 제2교육위가 의결한 조례안을 살펴보면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당장 내년부터 고등학생에게 무상교복이 지원되도록 했으며 꿈의대학은 학교 밖 청소년도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꿈의학교는 더 건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를 개선했고, 단설유치원에도 학부모회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고 말한다.

이외에 학교운영위원장의 장기집권 폐혜를 막고자 임기를 단임으로 제한하고, 학교가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도록 해 지역경제의 활성화까지 도모했다.

제2교육위의 사안 하나 하나가 중요한 셈으로 이를 두고 조 위원장은 “교육계의 주요 현안문제를 직접 다룬다는 점이 제2교육위의 특별한 점이면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제2교육위는 구성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치열하게 그리고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상임위에 비해 적응 과정도 빨랐다.

제2교육위가 처음 구성된 후 당면한 과제는 무상교복 지원방식을 정하는 것이었다. 공청회 개최는 물론,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등 우여곡절 끝에 제2교육위는 전국 최초 교복지원 조례제정을 했다.

이후 도의 지원방식이 전국으로 확대돼 현물지원 방식이 보편화 됐으며 교복시장을 재편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우리 도의회가 또 다시 선도적인 한 획을 그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자평했다.

제2교육위는 앞으로 해 나가야할 일들도 수북하다.

우선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각급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마무리하고, 실내체육관이 없는 학교에 실내체육관 신설이 시급한 과제다.

 

 

 

 

학교내 석면제거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교의 소규모환경개선사업과 함께 학교 공사가 이뤄지도록해 학교는 늘 공사중이라는 나쁜 관행도 철폐헤야 한다.

뿐만아니라 교육청내 비정규직 인력 문제에 대한 전향적 시선과 아직 자리잡지 못한 미래교육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듯 수 많은 과제들은 제2교육위 위원들과 함께 발맞춰 나가며 해결할 것을 조 위원장은 다짐했다.

조광희 위원장은 “내 아이, 내 조카, 내 손주가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관심이 없을 수 없다. 또 학교 존재 유무가 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렇듯 교육은 누구에게나 큰 관심사항”이라며 “그러나 교육을 오직 아이들에게 최우선을 두고 오직 학생의 입장에서 지원해야 한다. 어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게 아닌 학생의 시선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수혜자 중심의 사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여러분과 학부모들께 어른의 시각이 아닌 오직 학생들을 위해 어떤 것이 최선의 지원인지를 염두해두길 부탁드린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임하연기자 lft13@





위원들의 의정 각오는…

 

 

 

 

김미리(민주당·남양주1) 부위원장

도민과 아이들을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초심을 잃지않고 되새기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송치용(정의당·비례) 부위원장

노동의 희망 서민의 꿈! 정의당 송치용 의원이다. 노동이 존중받는 여성과 청년 소수자가 존중받는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경희(민주당·고양6) 의원

공정하고 상식적인 경기교육을 우리 아이들이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늘 도민의 편에 서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김미숙(민주당·군포3) 의원

군포시 약사회장을 역임한 보건·의료 전문가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람 냄새나는 군포시민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생동감 넘치는 도의원이 되겠다.
 

 

 

 

 

박덕동(민주당·광주4) 의원

평소 교육에 그 무엇보다 관심과 애정이 깊어 초선의원이 되자마자 제2교육위원회에 들어왔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지역구 내 인구로 인해 학교 과밀 문제를 위해 노력했다. 항상 교육청과 도민의 가교이자 소통하는 의원으로 신뢰를 쌓겠다.

 

 

 

 


박세원(민주당·화성4) 의원

항상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도민들의 곁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 도민을 잊지 않는 소통하는 의원이 되겠다.
 

 

 

 

 

성준모(민주당·안산5) 의원

1천350만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지런히 뛰겠다. 서민 경제가 어렵지만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에 발맞춰 더 부지런한 의원이 되겠다.
 

 

 

 

 

엄교섭(민주당·용인2) 의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민 모두가 행복한 그날까지 늘 도민의 곁에서 함께 하는 의원이 되겠다.
 

 

 

 

 

유근식(민주당·광명4) 의원

도민과의 소통하는 부지런한 의원이다. 과거 많은 사회활동 및 단체장 경험, 광명시 봉사부문 시민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와 나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최세명(민주당·성남8) 의원

분당구 분당동, 수내3동, 정자2동, 정자3동, 구미동을 지역구로 두고잇다. 법무법인 파트너 변호사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균형잡힌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추민규(민주당·하남2) 의원

교육전문가로 명품교육 도시 하남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직설적인 화법과 강한 어조가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항상 언행일치를 생활화하고 있다. 현장중심의 정치를 하는 의원이 되겠다.
 

 

 

 

 

황대호(민주당·수원4) 의원

지방분권 시대에 튼튼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더 겸손하고 더 절실하게 노력하겠다. 도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어 도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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