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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줄어든 광주 송정동… 축제로 ‘활력의 바람’

市, 통미마을 소통축제 개최
지역주민 참여형 행사로 기획
도시재생 사업 기반 마련 추진

 

 

 

광주시는 지난 22일 구 시청사 주차장에서 ‘제1회 도시재생 가치 해봄 통미마을 소통축제’를 개최했다.

‘통미마을 소통축제’는 ‘송정동 소규모 도시재생뉴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규모는 작지만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향후 본격적인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축제에는 송정시립어린이집, 송정1통 부녀회, 다문화센터를 비롯한 10여개의 마을카페와 공방 등이 참여해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또한, 일부 골목길에 차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하고 골목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해 그동안 주차로 인해 불편했던 골목을 산책하며 마을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송정동 축제기획단 주민들이 축제 기획부터 개최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를 계기로 많은 주민들이 우리 시의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 공동체와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정동 구 시청사 지역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해 인구감소와 주거환경의 노후화가 지속됐으나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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