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제8대 항만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항만위원회는 지난해 2명 선임하고, 최근 5명을 임명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에는 선원표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김종식 인천내항부두운영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임명됐으며, 최근에는 인천시 추천인사로 김병화 대우로지스틱스 중부지역본부장, 김병일 한국항만연수원 교수, 송인수 인덕회계법인 이사, 해양수산부 추천인사로 여기태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노희정 변호사가 추가로 선임됐다.
그 중 인천항 최초의 여성 항만위원이 된 노 변호사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과 인천지방검찰청 상고심의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항만위원회는 인천항만공사의 경영전략, 주요 사업 및 예·결산 등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결기구다.
인천항만공사는 자본금 2조670억원 규모로 기획재정부가 65.8%, 해양수산부가 27.5%,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