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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세먼지 줄이기 정책·실천방안 시민과 함께 모색”

시장·시민 100여명 시민토론회
5가지 소주제 분임별 토론 결과
5대 중점정책·5대 실천방안 선정
박승원시장 “정책에 적극 반영”

 

 

 

광명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위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장·공사장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 주거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건강 보호 ▲미세먼지 진단 및 정확한 정보전달 등 총 5가지 소주제로 분임별 토론을 가진 뒤 5대 중점정책과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을 선정했다.

토론회에는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김순태 아주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국내 미세먼지 현황과 관리방안’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분임별로 선정된 주제에 따라 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종 선정된 5대 중점 정책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친환경자동차로 전환 확대 ▲초·중·고등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확대 ▲미세먼지 시민토론회 및 교육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 등 5가지이다.

또 시민 실천방안은 ‘환경교육 적극적으로 참석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사용 줄이기’ 등이다.

토론 참석자들은 선정된 최종 의견을 시민제안서로 시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의견은 광명시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참석한 시민들은 소감카드에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실천방안을 적으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부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광명시도 지역실정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오늘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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