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4일부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무정차 버스와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정차 버스와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노선 개통은 서철모 화성시장의 핵심공약 사항이다.
지난 5월 개통한 동탄역-병점역 무정차 버스에 이어 이번에 개통하는 화성 병점역∼향남터미널 무정차 버스는 H6007번으로, 우선 7대로 운행을 시작한다.
첫 운행은 오전 6시 30분 향남터미널에서 시작하며, 병점역 후문까지 편도 기준 60분가량 소요되며 배차 간격은 15∼25분, 운행 횟수는 하루 70차례다.
화성 동탄 등 동부지역 도심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도 부분 개통한다.
개통 예정인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는 24일 H1(반월동∼동탄2신도시), 내달 1일 H3(동탄역∼동탄2신도시)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 횟수는 각각 90차례, 70차례로, 배차 간격은 10∼15분이다.
시 관계자는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는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라며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수 있는 기본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중 화성시청∼병점역 구간 무정차 버스와 병점역∼동탄역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H2 노선을 추가 개통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