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와 사단법인 청소년육성회 안양동안지구회는 최근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로 구성된 동안고등학교 경찰동아리 ‘동안 참수리’ 학생 50여 명을 초대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관이 꿈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딱딱한 형식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묻고 현장경찰관들이 바로 답변하는 자유-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즉석에서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참가 학생 중 김윤희 학생은 “학생들 입장에서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나의 꿈을 위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조금은 구체화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진태 서장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인,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학생들이야말로 학교 내 시민경찰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당당하고 정의로운 경찰이 되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