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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출 3개월째 내리막… 감소폭은 축소

5월 수출입동향 보고서

인천지역 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며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의 ‘2019년 5월 인천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인천지역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3.6% 감소한 32억6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5월에는 최근 미국 및 유럽대상 수출이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수출이 6.6% 증가했으나, 주요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부품, 의약품류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반도체의 경우 주요 시장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상 수출이 모두 크게 감소했으며, 자동차 부품도 중국, 멕시코, 스페인 대상 수출 감소로 각각 2개월,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

인천 4위 수출품목으로 성장했던 의약품류는 이번 5월 미국, 크로아티아, 독일 대상 수출의 감소로 4개월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최근 3개월간의 수출 감소폭이 5.2%→4.4%→3.6%로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가별 수출은 대중국 수출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일본,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인천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한 36억 23백만 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반도체, 천연가스, 철광 등의 수입 증가폭이 컸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카타르,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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