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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高 이재성, 압도적 실력으로 주니어 육상 2관왕

2019 홍콩 인터시티국제육상
男 100m 예선부터 1위 질주
200m 21초17 기록으로 우승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이재성(양주 덕계고)이 2019 홍콩 인터시티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재성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홍콩 청콴우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주니어 100m 결승에서 10초57로 리시옹엔 리우벤 라이너(싱가포르·10초81)와 체이힌 리코(홍콩·10초8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5조에서 10초8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40명의 참가 선수 중 1위로 결승에 오른 이재성은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재성은 남자 주니어 200m 결승에서도 21초17의 기록으로 리시옹엔 리우벤 라이너(21초81)와 체이힌 리코(21초95)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재성은 예선 3조에서 22초41을 기록하며 39명의 참가자 중 6위로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100m 경쟁상대였던 리우벤과 리코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여자 주니어 200m 결승에서는 양예빈(경남 계룡중)이 24초98로 1위에 오른 뒤 400m에서도 56초05로 우승해 2관왕이 됐고 남자 주니어 높이뛰기에서는 박종현(전남체고)이 7m36을 뛰어넘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1천500m 최수인(경북 김천한일여고)도 4분47초22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 주니어 포환던지기에서는 이성빈(전북 이리공고)이 16m80으로 서에마오홍(대만·16m86)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6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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