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엽(수원 수일중)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종엽은 24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60㎏급 결승에서 김성배(서울 영도중)에게 4-1로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는 오현근(용인 문정중)이 한경서(세종 연서중)에게 8-4로 앞선 상황에서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으며 남고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는 주인혁(인천체고)이 전승윤(부산 용인고)에게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86㎏급 결승에서는 강윤석(성남 서현고)이 유원빈(울산스포츠과학고)과 접전을 펼친 끝에 7-11로 뒤진 상황에서 아쉽게 폴패를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61㎏급 서우석(인천체고)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