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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취약 1등급 지방도에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

경기도가 도내 제설취약 1등급 지역 지방도를 대상으로 과학적·체계적 제설장비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 고갯길 등 상습결빙구간에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자동염수 분사장치는 겨울철 강설로 제설이 필요할 경우 제설대책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염수저장탱크에 저장된 제설용액을 도로 표면에 고압으로 분사시켜 눈을 녹이는 장치를 말한다. 사람이 직접 치우거나 제설차량을 도로로 이동시켜 제설활동을 벌이는 것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고가차도(교량), 연결로(IC), 지하차도, 교차로나 고갯길, 시·군 및 읍·면 경계지역의 경우 교통량이 많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즉각적인 초기 제설대응이 필요한 구간을 원격으로 제설할 수 있어 초기제설에 유용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시·군 대상 수요조사 및 기후·지형, 도로시설상태, 기하구조, 교통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주, 용인, 고양 등 12개 시·군 지방도 20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내부 컨트롤 시스템, CCTV 모니터, 외부 염수탱크, 분사장치 등의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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