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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뿅∼ 미래로 뿅∼

내일 ‘부천어린이세상’개막
사흘간 공연·체험 행사 풍성
중간에 짬짬이 무료 공연 펼쳐
미션 수행으로 선물도 증정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4회 어린이공연축제 ‘2019 부천어린이세상’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복사골문화센터를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어린이 놀이터’로 단장해 수준 높은 공연과 각종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복사골문화센터는 축제 기간동안 경기도 최초 상설어린이극장으로 설립된 판타지아극장을 과거로, 1층 로비를 현재로, 2층을 미래로 꾸며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어린이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공연, 놀이·체험, 영화 상영,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24개월 이상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시간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는 가족뮤지컬 ‘캣 조르바’(28일~29일), 주변 사물이 공룡이 되는 소꿉놀이연극 ‘와 공룡이다!’(28일~29일), 두 광대가 들려주는 오싹한 옛날이야기 ‘아 글쎄, 진짜?!’(30일)가 가족 관객을 기다린다.

또 주요 공연 사이를 연결하는 ‘짬짬이 무료 공연’도 센터 곳곳에서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무료 공연은 ‘크로키키브라더스’(EBS 딩동댕유치원 출연)의 드로잉 쇼, ‘로봇댄스’, ‘부천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과 함께하는 키즈 바스켓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찾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놀이·체험프로그램은 대형 에어바운스가 있는 ‘놀이터’, ‘고양이모자 만들기’, ‘색칠공부’, ‘컵홀더 만들기’, ‘부천박물관과 함께하는 꽃 만들기’ 등 공연과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참여프로그램 ‘나도 큐레이터’, ‘벼룩시장’, ‘아빠육아 만들기’엔 시민이 직접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영화 상영은 ‘뽀로로 극장판 대모험’으로 어린이 관객을 맞이한다.

축제 중 여러 미션을 수행해 ‘어린이세상 여권’을 완성하는 관람객에겐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공연별 관람료는 1만5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공연을 관람하면 축제에서 진행하는 모든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티켓 소지자에게 공연 관람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문의: 재단 홈페이지 www.bcf.or.kr 및 공연기획부 032-320-6333)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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