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600억 주인공은?… 도내 지자체들 30건 정책 경쟁

심사위원단 내달 16~18일 현장행
9월 3일 온·오프라인 투표 실시
대규모 4개·일반규모 10개 선정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놓고 도내 각 지자체가 정책 경쟁을 펼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에 30개 시·군잉 도전장을 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공모 마감 결과 40억~1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에 14건, 20억~60억원을 지원하는 일반규모 사업에 16건 등 모두 3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도는 제출된 정책을 대상으로 현장·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대규모 사업 4건, 일반규모 사업 10건 등 모두 14개 정책에 모두 600억원의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시상 시·군을 10개에서 14개로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대규모 사업 3건, 일반규모 사업 7건 등 10건에 45억∼100억원을 지급했던 방식보다 수상 기회를 확대한 것.

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도 소속 각종 위원회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이 가운데 40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현장·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맡길 예정이다.

시·군 추첨을 통해 4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다음달 16~18일 심사위원들이 직접 해당 시·군을 찾아 현장 평가를 진행한 뒤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대규모 사업 4개, 일반규모 사업 10개 사업이 본선을 치르게 된다.

오는 9월 3일 치뤄지는 본선 심사는 주민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투표가 병행된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 대규모 사업 부문에서는 파주시가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 조성 사업’으로 대상(100억원)을 차지했으며 시흥시와 군포시가 각각 최우수상(80억원), 우수상(60억원)을 받았다.

일반규모 사업 부문에서는 고양시가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으로 대상(50억원)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정책공모 올해 특별조정교부금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군이 대규모 숙원 사업을 추진할 원동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정책공모 사업 추진으로 시·군의 지역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정·평화·복지의 경기도 핵심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