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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청소년 정책 기초자료 수집한다

지역통계 표준메뉴얼 사업 선정
경인통계청, 사회환경조사 실시
표본선정 초·중·고교생들 대상
가족·친구 관계, 진로 등 조사

경인지방통계청이 양평군과 공동으로 3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양평군 청소년사회환경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사회환경조사는 청소년들의 생활, 사회문화적 환경과 주관적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청소년 문제 예방과 청소년 육성지원 정책을 세우기 위한 통계조사이다.

양평군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통계청이 추진하는 ‘지역통계 표준매뉴얼사업’ 시범조사로 선정됐으며, 작성과정과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사회환경조사의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양평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중 표본으로 선정된 34개 학교 96개 학급 2천500명 학생을 대상으로 가족 및 친구 관계, 건강, 진로, 안전, 행동 등을 조사한다.

조사원이 학교를 찾아가 표본학급에서 조사표를 나눠주고 학생이 직접 써 넣은 뒤 회수하는 자기기입 집단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하며 양평군은 이를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통계청은 청소년사회환경조사 표준작성기법 매뉴얼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지방통계청은 2018년에 기초지자체 최초로 하남시와 청소년사회 환경조사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에 더해 표준매뉴얼 개발협의회 공동연구와 전문가 자문을 충분히 거쳐, 지역 청소년의 사회환경을 조사하는 표준화된 조사항목을 개발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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