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3일 도내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가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락 사고사망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한화건설 광교택지지구 일반상업 6-3블록 오피스텔 신축현장과 SK건설㈜ 기흥ICT밸리 SK V1 신축현장에서 진행됐다.
제52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황종철 경기지청장과 안전보건공단 김영호 경기지역본부장, 각 현장 소장 및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소장 등과의 간담회에 이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락 사망사고 예방과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등을 알리는 홍보자료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는 등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황종철 경기지청장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 중 과반 이상이 추락에 의한 사고”라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작업발판과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등 기본을 먼저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