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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단체장 새 상생협력 모색해야”

서철모 화성시장, 외국정부 초청 출장관련 인터뷰”

코스타리카 대통령 회담·장관 간담 예정돼
사회연대경제 우수 사례지역·기업 현장방문
캐나다 퀘벡주 특강도 잡혀 자료·사례 확보

사회경제적 체제 구축위해 의회와 협력 최우선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이라는 이유로 단체장의 공무 해외 출장을 시의회를 무시하며 외유 출장이나 가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구태는 지양되어야 합니다. 오히려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안이라면 단체장을 적극 지원해주는 성숙한 동반자로서의 의회가 필요합니다”

자치단체장으로는 흔하지 않게 외국 정부 초청으로 방문을 앞두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은 생존환경이 다변화된 자치시대의 집행부와 의회 간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을 강조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들어 보았다.



코스타리카가 포함된 2019년 지방정부협의회 해외 출장 목적은

우리 대표단과 코스타리카 대통령, 영부인, 부통령 간의 회담은 물론 코스타리카 각 부처장관 10여 명과의 특별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부처관계자, 지방정부, 기업 부문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 스마트시티 등 혁신관련 정책워크숍 코스타리카의 사회연대경제 관련 우수 사례 지역 및 기업 현장방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으로 예상되는 성과와 화성시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는

이번 방문 일정에는 코스타리카 외에 미국, 캐나다 등도 포함됐다. 핵심 논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도시재생부분으로 현재 자치단체들이 안고 있는 현안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회경제적 분야는 우리사회가 향후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할 현안으로 이에 대한 모델 구축이나 추진계획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화성시 사회경제적 분야는 어느 정도의 진척을 이루고 있는 상태인가

우리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600억 원이 넘는 사회적경제기금을 보유하고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운 상황이다.

이번 출장은 국가 차원의 적극적 협력하에 사회적경제 선진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화성시의 발전에 기여하려는 것이라서 의미가 있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퀘벡주 사회적 경제 핵심기관 샹티에 관계자 특강도 예정돼 있어 최대한 자료와 사례를 확보해 시 사회경제적 분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후 많은 변화가 있었고 특히 자치단체들도 자생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과제를 요구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현대 사회는 무한 경쟁이 기본이 된 것 같다. 자치단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화성시는 성장세를 누리고 있어 아직까지는 살림살이 고민에서 벗어나 있지만 대비책이 확실히 마련돼야 할 시점이라 생각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내의 사회경제적 체제 구축을 중요한 과제다 또 대의기관인 의회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앞으로 시 발전을 위해 단체장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열심히 배우고 의회와의 협력관계를 최우선해서 시 발전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



시의회에서 이번 출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는 등 파열음이 있다. 협력관계와는 거리가 멀다.

자치단체는 중앙정부와 달리 종합 행정기관이고 단체장도 종합 행정가가 돼야 한다. 이번 출장도 단체장의 책무의 연장선상에서의 이해를 바란다. 출장일정은 사전에 시의회의 양해를 구하고 시의회와 합의를 통해 시정 질의 등 의회 회기일정을 조정된 것이다. 앞으로 시 발전을 위한 의회와의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설 것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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