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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률 84.24%

15만622명 중 12만6891명
시흥, 5195명 92.5% ‘1위’
동두천·광명·과천 뒤이어

20일부터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도는 올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지난달 30일 마감한 결과 지급 대상자 15만622명 가운데 84.24%인 12만6천891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첫 신청을 받은 지난 1분기 신청률은 82.93%(지급 대상자 14만9천928명·신청자 12만4천438명)였다.

첫 지급이 이뤄진 1분기에는 지원 대상을 ‘3년 이상 도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청년’으로 국한했으나 2분기부터는 ‘거주일수 합산 10년 이상’을 추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학업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다른 시·도로 전출한 사정 등으로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청년이 없도록 하기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시·군별로는 시흥시가 지급 대상자 5천618명 가운데 5천195명이 신청해 92.5%로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이어 동두천시(90.9%, 지급 대상자 1천58명·신청자 962명), 광명시(90.9%, 지급 대상자 3천654명·신청자 3천322명), 과천시(89.3%, 지급 대상자 710명·신청자 634명)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이천시와 연천군은 각각 72.4%(지급 대상자 2천203명·신청자 1천594명)와 78.3%(지급 대상자 438명·신청자 343명)로 신청률이 다소 낮았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20일부터 청년기본소득 25만원을 지역화폐(전자카드, 모바일 등)로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거주기간 합산 10년이 되는 청년들로 지원이 확대되면서 정확한 신청률 집계가 어려워졌지만 전반적으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신청률을 보였다”며 “자격요건을 갖추고도 지원받지 못하는 청년들이 없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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