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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투자하는 中 기업, 분유제조공장 설립

인천시는 중국의 성위안(聖元)국제그룹이 인천 내항 4부두 자유무역지역에 분유제조공장을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성위안그룹은 1천700만달러(약 200억원)를 투자,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하고 오는 10월 말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말 공장이 준공되면 시험 가동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연간 2만t의 분유가 생산되어 전량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로 40여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연간 6천TEU의 인천항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위안그룹은 현재 인천항에 제2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기학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성원국제그룹의 투자가 자유무역지역내 해외자본 직접투자 유치를 통해 고용뿐 아니라 물동량 창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사례”라며, “향후에도 항만과 연계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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