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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자연친화적 남산근린공원 조성 추진… 2022년 준공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제 눈앞
민선 7기 공약 내걸고 예산 확보
195억 투입…“워라밸 거점공원”

인천 강화군은 강화읍 주거지역 인근 남산의 울창한 수림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공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남산근린공원은 총사업비 195억 원(시비 50%, 군비 50%)을 들여 신문리 산 14-1번지 일원에 10만2천541㎡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남산 근린공원은 지난 1972년 공원으로 결정됐지만, 오랫동안 재정여건 등 이유로 조성이 지연됐다.

이후 군은 2020년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해제(일몰제)를 앞두고, 도시 난개발을 우려해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신속한 예산 확보에 주력해 왔다.

군의 기본 계획은 남산의 수림을 활용한 생태교육공간과 체험형 자연 교육공간 등 생태를 품은 공원, 강화의 문화와 경관을 품은 공원, 숲속에서 건강과 여가를 누리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원은 피톤치드길, 풍욕장, 족구장, 자연형 놀이터, 야외무대, 다양한 테마정원(산수국원, 상록원 등), 쉼터와 전망데크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특화된 자연 친화적인 근린공원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워라밸 (Work-life balance)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거점공원 조성’을 골자로 하는 근린공원 조성계획(변경)과,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는 물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일부 구역에 대해 감정평가 및 협의보상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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