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경기도로부터 5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생활 안전시설 강화와 복지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포천시 노인회관 건립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해 전체 인구의 18%가 노인으로 점차 늘어가는 노인 관련 업무 처리를 강화한다.
또 1990년 준공 후 노후화와 주변 거주여건 변화로 현 시점에 맞게 포천운동장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에 20억 원을 들여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한다.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방범 취약 지역에 5억 원을 투입해 CCTV를 설치하고 범죄 예방에 나선다.
아울러 소흘읍 주민자치센터 개선공사에 5억 원을 들여 기존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의 편의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한다.
박윤국 의정부시장은 “5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것은 지역 도의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