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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래 인구정책 방향’ 머리 모은다

내일 인구정책 포럼 개최
기초단체 인구규모 전국 2위
합계출산율 1.05명 저출산 심각
“도내 인구수 1위 도약 모색”

용인시는 제8회 인구의 날인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 인구정책 100년 미래’를 주제로 첫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책대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최진호 아주대 명예교수와 현승현 용인시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부장이 ‘한국사회 저출산 특성과 용인시 현황’, ‘용인시가 나아가야 할 인구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서고, 4명의 패널이 토론을 벌인다.

용인시는 지난 5월말 기준 인구수가 106만4천683명으로 수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지자체가 됐지만, 합계출산율(2017년 12월 기준)이 1.05명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시는 포럼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 등에 적극 대비, 2025년 이후 장기적으로 도내 인구수 1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원삼면 SK반도체클러스터 준공에 따른 인구증가와 3기 신도시에 포함된 플랫폼시티 조성 등과 함께 저출산 극복이 인구증가의 관건이라는 판단 아래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상완 정책기획관은 “용인시가 합계출산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급선무로 포럼을 통해 효과적인 인구 정책방향을 만들겠다”며 “130만명의 인구를 목표로 도내 인구 순위 1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구정책 포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정책기획관(031-324-2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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