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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접경지역 군급식 친환경농산물 첫 수매

경기도는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의 군 급식 지원을 위해 접경지역 친환경 농가가 생산한 양파와 감자를 수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자체 차원에서 군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수매·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매 대상은 양파 46개 농가 500톤, 감자 52개 농가 317톤 등 모두 98개 농가 817톤이다.

친환경농산물 수매를 통한 군 급식 지원은 일반 농산물 구매 비용에서 초과하는 친환경농산물 구매 비용(전체의 30%)을 도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수매에는 물류비를 포함, 16억2천여만원이 지원됐다.

도는 지난달 25일부터 시·군 출하회 단위로 진행중인 양파 수매 후 감자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매된 양파와 감자는 군부대 수요에 맞게 공급하기 위해 저온저장 창고에 보관 후 전량 접경지역 주둔 군부대 식자재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기종 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도에서 처음 추진하는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 급식 지원 사업을 통해 접경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올리고 군 장병들의 먹거리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군부대에 친환경농산물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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